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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에 따르면 2024년 3월 전국백화점 매출액은 5109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3월은 기온이 낮은 날이 많아 봄 상품의 판매가 고전했지만 브랜드 상품, 시계 등 고액 상품, 졸업과 입학 등에 관련된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3월 면세품 매출액은 495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 확대됐다. 단월 매출로 보면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최고치로 기록됐다.엔화의 약세로 해외 여행객의 일본 여행 수요가 확대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봄철에는 다양한 봄꽃 축제가 벌어지므로 여행 수요가 높은 편이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진흥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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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4년 4월22일 국가 기금 중 사용할 전망이 없다고 판단된 5466억 엔을 국고에 반납한다고 밝혔다.중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충당했지만 쓸데가 없이 그냥 쌓여 있다고 판단된 기금이 대상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시해 2023년 12월 총 152개 기금이 투입되는 200개 사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기시다 총리가 기금 점검을 지시하기 전에 파악한 반납할 기금은 3105억 엔으로 집계됐다. 지시 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약 2000억 엔이 추가로 밝혀진 것이다. 기금을 사용한 사업으로 관리비만 지출되는 휴면 상태에 있는 11개 사업도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존속 중인 모든 사업의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수치 목표를 설정했다.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중 실적이 악화된 중소기업에게 융자할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기금'만 3583억 엔이 남아 있다.또한 팬데믹 기간 중 백신 개발 및 국내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백신생산체제 등 긴급정비기금' 1008억 엔을 사용하지 않았다.참고로 2022년 말 기준 사용하지 않고 적립된 기금은 총 16조6000억 엔에 달한다. 특히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며 기금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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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알바트로스 임직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알바트로스(アルバトロス)에 다르면 2024년 4월1일부터 18일까지 퇴직대행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총 129명으로 집계됐다.퇴직을 신청한 사유는 '업무 내용이나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가 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전 설명과 실태의 차이'는 20%, '인간관계나 파워하라 등'이 14%, 정신적육체적 부조화' 9% 등의 순이다.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서비스업이 28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의료 업무, 판매업 등 체력적으로 힘든 업종에서 의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의뢰자의 60%는 20~30대로 나타났다. 1일 24시간 라인(LINE)이나 메일로 의뢰를 받으면 변호사의 감수를 받아 회사와 협상을 대행한다.서비스 요금은 의뢰자가 정사원 혹은 계약직이라면 2만2000엔, 아르바이트는 1만2000엔이다. 2007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8300건의 의뢰를 처리했다.2023년 4월 1개월 동안 신입 직원인 의뢰자는 18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급증했다. 알바트로스는 퇴직대행서비스인 모무리(モームリ)를 운영하고 있다.참고로 민법상 노동자는 '퇴직신고'를 내면 2주 후 고용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최근 신입사원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대면 수업을 하지 않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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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리쿠르트 로고일본 리쿠르트(リクルート)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점심비는 452엔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인플레이션과 가격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배달'이 평균 1368엔, 식당 내에서 식사는 1243엔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자취·도시락은 392엔으로 전체 평균 금액보다 낮았다.식당에서 음식 가격이 높아지만 점심을 직접 해 먹거나 가족 등이 만든 식사를 먹는 비율이 전체의 31.1%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소매점과 음식점에서 구입한 식사는 20.4%, 자신 또는 가족 등이 만든 도시락이 19.2% 순이었다. 2020년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재택근무가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현재 기업들은 원격근무나 재택근무를 줄이고 코로나10 이전의 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즉 다시 말해서 직원들에게 회사로 출근하도록 요구한다.참고로 리쿠르트의 조사·연구기관인 '핫페퍼음식외식총연'은 2024년 3월1일부터 12일까지 수도권, 간사이권, 도카이권 권에서 일하는 약 1만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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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국(JNTO)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국토교통성 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4년 3월 방일 외국인관광객(추계치)은 308만1600명으로 단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 7월 299만 명이었다. 2024년 1~3월 방일 외국인관광객은 855만8100명으로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방일 외국인관광객이 많은 국가순으로 보면 △한국 66만 명 △대만 48만 명 △중국 45만 명 △미국 29만 명 △홍콩 23만 명 등으로 나타났다.2024년 1~3월 방일 외국인이 소비한 금액은 1조7505억 엔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1인당 여행지출액은 20만9000엔으로 조사됐다.정부는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30년 연간 방일 외국인관광객 6000만 명, 소비액 15조 엔을 각각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외국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관광객이 급증하였지만 대부분 도쿄, 오사카, 교토 등 3대 대도시에 집중되면서 대중교통의 혼잡, 질서 위반, 물가 상승 등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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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4년 2월 민간수요는 8868억 엔으로 전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박·전력을 제외한 계절조정치이며 기계수주통계의 결과다.2월 제조업으로부터 수주액은 3963억 엔으로 전월 대비 9.4% 확대됐다. 비제조업은 5049억 엔으로 전월 대비 9.1% 늘어났다.국내 최대 경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츠공업의 인증 부정으로 자동차 관련 수주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며 전기기계, 정보통신기계, 통신업 등에서 수요가 회복됐다.다양한 업종으로부터 수주액이 증가해 성장율은 2023년 1월 8.1%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로 조사됐다. 정부 주도로 임금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기업의 설비 투자를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내각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등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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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25년 4월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国立健康危機管理研究機構)를 설립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위한 목적이다.새로운 기구는 미국질병대책센터(CDC)를 모델로 한다. 현재 병원체 등을 연구하는 국립감영증연구소와 감영증의 치료 등을 담당하는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NCGM)을 통합한다.위기관리총국을 설치해 지휘명령계통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방침이다. 평상시부터 국내외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상황을 조기에 파악한다.또한 국내외 감염병 확산 상황을 빨리 파악해 위험도를 평가한다. 위험에 대한 평가 결과에 근거해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팀을 편성할 방침이다.미국이나 독일 등과 비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도 뒤쳐졌던 상황을 개선시킨다는 구상이다. 국내외 병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전염병에 대한 기초연구부터 진료까지 일관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후생노동성은 신기구의 책임자인 이사장의 인선, 인원 규모 등을 검토해 각의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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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에 따르면 물가가 2% 이상 상승하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다. 3월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한 이후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일본 엔화는 1달러당 152엔으로 평가절하되고 있어 수입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율은 경제와 물가 모두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일정 수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향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국채 매입의 재검토 등 정책을 변경할 예정이다. 시장의 유동성을 줄여야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춘투로 근로자의 임금인상이 개선되고 있지만 실질임금은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기업에게 급여 인상을 독려하는 중이다.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방인 외국인이 급증하는 것도 물가 인상을 견인하고 있다. 2024년 방일 외국인은 2019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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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1000만 엔 이상의 부채를 안고 도산한 기업은 8881개로 전년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력 부족으로 사업의 계속이 어려워 도산한 기업이 313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에서 직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기업의 도산이 늘어난 것은 '제로제로대출'의 상환 본격화, 사회보험료 지불 유예의 종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제로제로대출은 정부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대응하도록 중소기업, 자영업 등에 지원한 자금이다.정부는 종소기업이 각종 재료, 인건비 상승 등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도록 조치, 기계화 등으로 노동력의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 사업승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참고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임금과 물가의 호순환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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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방정부인 요코하마(横浜)시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지방정부인 요코하마(横浜)에 따르면 2024년 3월 원격근무로 일하는 50대 여성이 장시간 노동을 강요받아 적응장애가 발병해 산재로 인정을 받았다.산재로 인정을 받은 50대 여성은 요코하마시에 있는 보청기 제조업체인 '스타키재팬'에 근무하고 있다.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이 산재를 인정받은 드문 사례에 속한다.2021년 말부터 신시스템 도입 등으로 업무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상사는 근무 시간 외에도 메일이나 채팅으로 지시를 내렸고 1개월당 잔업시간이 100시간을 넘었다.스타키재팬은 원격근무 중 지시를 받지 않거나 일의 방법이나 시기를 결정하는 경우에 한해 근로시간을 일정으로 간주하는 '보수노동시간제'를 도입하고 있다.원격근무는 법으로 일하는 방식을 인정받았지만 악용하면 과밀한 노동으로 이어진다. 출퇴근하는 직원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근무시간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지만 원격근무는 24시간 동안 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일본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원격근무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하지만 노동기준 감독기관은 아직 원격근무에 대해 감독을 소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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